• SPECIAL : 빈티지부터 아티스트의 공예품까지
• PLACE : 쇼핑말고 여기도 좋았지😁
• EAT :  두 번 이상 간 맛집들 👅

두 번 찾아간 중고벼룩시장

치앙마이에는 야시장부터 플리마켓, 쇼핑몰 등 쇼핑할 곳들이 다양하게 있어요. 그중에서도 에디터 몽과 친구가 두 번이나 찾아간 곳이 있는데요. 바로 치앙마이 중고벼룩시장! 🛒 능호플리마켓Nong Ho Flea Market이라고 불리기도 해요. 올드타운을 기점으로 서북쪽에 있는데요. 주말에 아침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오픈하는데 1시가 지나면 슬쩍 문을 닫기 시작해요. 

여긴 뭐랄까, 태국의 동묘시장이랄까? 개인이 가지고온 다양한 중고 물건을 다 팔고 있어요. 오래된 안경, 고장난 전자제품, 장난감과 디즈니 제품, 식기류🍴, 오래된 가구, 부처가 그려진 조각, 동상과 목공예품, 인도나 네팔에서 가져온 카펫, 사롱, 화가가 그린 그림🎨, 누군가 보낸 엽서📮, 빈티지 의류와 소품, 액세서💍리까지. 온갖 종류를 다 팔더라고요.

세 명 다 플랙스했던 옷가게는?

올드타운 중심부에 있는 옷가게 Papang Art & Handicraft는 늦은 밤에 우연히 발견한 곳이었어요. 처음에 들어갔을때 보니까 가게 주인이 열심히 바느질을 하면서 가방🧳에 수를 놓더라고요. 이곳에서 파는 옷과 가방은 모두 패턴이 독특하고 예뻤어요. 여름 휴양지에 입기 좋은 민소매 셔츠👕와 원피스, 가디건들이 딱 취향 저격이었죠. 구슬을 한땀한땀 끼운 목걸이👑와 팔찌는 색 조합이 예뻤어요. 

사실 이 가게는 태국 물가💰는 전혀 아니에요. 오히려 한국 물가에 가깝다고나 할까. 처음에 들어가서 구경했을 땐 친구와 저 둘 다 고민했어요. 그런데 자꾸만 눈에 밟히고 밣혀서 다음 번에 또 다른 친구까지 세 명이서 다시 방문했답니다. 친구들은 셔츠 두 벌을, 에디터 몽은 팔찌를 샀답니다. 가격은 대략 350밧 정도, 한국 돈으로는 20,000원 정도였네요. 한국에 돌아온 지금 이 시점에서는 살까 말까 고민하다 두고 온 에코백이 눈에 선하네요😳.